배우 송재희가 육아 근황을 전했다.
송재희는 7일 "140일 된 하엘이가 의사표현을 하기 시작했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 행복해!'라고 말하듯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 표정을 짓다가도, 안아달란 표현을 못 알아채고 늦게라도 안아주면 버럭 화를 내더라고요. 앙앙!! 아아앙!! 하고요. 하하 호통을 치더라니까요. 매우 당당하게요"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송재희는 "이렇게 당당하게 사랑을 요구하는 하엘이를 보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라며 "사람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맞는구나. 당연히 사랑을 받아야 하고 그 사랑을 당당히 요구하는 게 원래의 사람이구나"라고 했다.
또 그는 "내 아이, 내 가정만이 아닌 우리의 세상 우리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게 사랑해야겠구나. 그렇게 진짜 어른이 되야겠다! 하엘이한테 옴팡 혼나고, 꾸욱 다짐해 봅니다"라고 덧붙여 미소를 자아낸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하엘이를 품에 안고 있는 송재희의 모습이 담겼다. 송재희의 행복한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한다.
한편 지소연과 송재희는 지난 2017년 결혼했다. 또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던 지소연, 송재희 부부는 지난 1월 딸을 품에 안았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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