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BLACKPINK) 멤버 지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블랙핑크 멤버 지수는 지난달 30일 경미한 감기 증상이 있어 자가 검사를 통해 음성임을 확인하였으나 오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이어 "지수는 오랜 기다려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공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아티스트의 건강은 물론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3~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본 핑크(BORN PINK)' 월드투어 공연에는 제니·리사·로제 세 명의 멤버만 참여한다. 공연을 기다린 팬 분들의 기대와 기다림을 알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예정대로 공연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지수의 빠른 회복은 물론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POP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블랙핑크는 프랑스 파리와 북미 4개 도시 스타디움 투어를 앞두고 있다. 오는 7월에는 K-POP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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