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정상훈이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 더빙에 참여했다.

25일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성훈은 24일 개봉한 '인어공주' 속 바닷속 왕실의 집사장인 붉은 게 세바스찬의 한국어 더빙에 참여했다. 그는 바닷속 세상을 설명하는 세바스찬의 대표곡 '저 바다 밑'을 안정적인 호흡과 표현력으로 소화해 호평받고 있다.사랑스러운 캐릭터 세바스찬의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너스레 등을 원곡과 또 다른 정상훈 표 세바스찬으로 재탄생 시키며 귀를 사로잡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더빙에 참여한 정상훈은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 캐스트 무대인사에서 "디즈니를 정말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에게 무언가 남겨주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 그러나 참여하는 동안 제가 더 신나고 좋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가 끝나면 '저 바다 밑'(Under the Sea)이 맴돌 거다. 바닷속의 웅장함과 장엄함을 잘 표현한 영화로 가족과 연인과 함께 보기 좋다"라고 덧붙였다.

'인어공주'는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킹)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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