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4' 정승원이 '갖고 싶은 외모' 1위를 차지했다.
JTBC '팬텀싱어4' 제작진은 지난 22일 결승 진출자 12인을 대상으로 서로의 이미지를 알아보는 설문조사 시간을 가졌다.
먼저 '다시 태어난다면 이 사람의 외모로 살고 싶다'라는 질문에 정승원과 함께 4중창 팀 '진지우승'을 결성한 김지훈, 진원, 노현우는 모두 정승원을 외모 1위로 손꼽았다.

진원은 "그런 피지컬을 가진 사람은 진짜 없다고 생각한다. 저도 작은 편은 아니지만, 승원이는 넘사벽이다. 워낙 가지고 있는 신체적 스펙이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김지훈은 정승원의 1등을 예상하는가 하면, 노현우는 "5cm만 줬으면 좋겠다"며 188cm인 정승원의 큰 키를 부러워해 미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당사자인 정승원은 해당 질문을 공백으로 제출했다고.
정승원은 결승 진출자 12인이 뽑은 외모 1위 소식에 "제가 대단한 얼굴을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뽑아 주신 만큼 열심히 얼굴 잘 써먹겠습니다"라는 센스 만점 소감을 남겼다.

이 밖에도 정승원이 속한 '진지우승' 팀은 결승 1차전 경연 순서를 정하기 위한 '팬텀 노래방'에서 1등을 차지해 결승 무대의 가장 마지막을 장식하게 됐다.
한편 '팬텀싱어' 결승 1차전은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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