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이 영화 '범죄도시3' 속 액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언론배급시사회가 끝난 뒤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다.'범죄도시3'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역)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역)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역)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극 중 이준혁은 베일에 싸인 3세대 한국 빌런 주성철을 연기한다. 주성철은 신종 마약 사건의 배후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정보가 없다. 서울 광역수사대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며 수사에 혼선을 주는 인물이다.
이날 이준혁은 "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굉장히 애착이 가는 작품이다. 그동안 섬세한 캐릭터 했었다. 주성철은 물리적으로 맞부딪힐 수 있는 캐릭터라 그렇게 6개월 살았다. 육체적으로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범죄도시' 1편과 2편의 큰 팬이다. 처음 캐스팅됐을 때부터 마동석 선배한테 '정말 호쾌하게 맞고 싶다'라고 말씀을 많이 드렸다. 영화 속 맞는 것에 대해 좋고, 만족스럽다. 마지막 장면의 기술은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기술로 맞은 것 같아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액션 들어가기 전부터 설렜다. 실제로 보고 나니까 사운드와 어우러져 호쾌하고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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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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