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에서 장여빈의 이중생활이 발각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지난 3, 4화에서는 고유(오세훈 분)가 만성신부전증을 진단받은 고준희(조준영 분)에게 망설임 없이 자신의 신장을 떼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유는 자신의 농구 선수 생명까지 걸고 수술대에 올랐다. 신장 이식 수술을 계기로 혈육 이상의 유대감을 갖게 된 두 사람의 우정은 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했고, 수술 후 고준희에게 찾아온 격변에 궁금증이 쏠린다.
특히 그와 고유, 한소연(장여빈 분) 사이 관계에 변수로 떠오르며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했다.
오늘(19일) 오후 4시 공개되는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5, 6화에서는 한소연의 불편한 비밀이 드러나며 고유, 고준희, 한소연 세 사람에게 균열이 생긴다.

5화에서 한소연은 예상치 못한 순간 고유에게 감추고 싶었던 모습을 들키고 만다. 그 장면을 목격한 고유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내가 지금 잘못 본 거지?”, “네가 가진 비밀이 뭔데?”라며 한소연을 추궁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준희 또한 한소연의 비밀을 우연히 보게 된다. 고유와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 고준희의 모습에 한소연이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지는 6화에서는 신장 이식 수술 이후 본격적으로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고준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고준희는 왼손잡이에서 오른손잡이로 자신의 습관이 변했음을 깨달은 후 시력 테스트, 땅콩 알레르기 테스트까지 하며 몸의 반응을 체크하기 시작한다. 여기에 고유의 이상형인 손예진 사진을 보고 두근거림을 느끼게 된다.
한소연을 향한 고준희의 눈빛을 포착한 고유는 “너도 한소연 좋아하냐?”라며 돌직구를 날린다. 과연 한소연에게 반응하는 고준희의 마음이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 때문일지,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에 불씨가 지펴지며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19일 오후 4시 5, 6화가 동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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