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데보라’ 윤현민이 달라진다.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측은 18일 데보라(유인나 분)와 이수혁(윤현민 분)의 한밤중 데이트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데보라와 이수혁은 ‘X-연인’들의 등판으로 관계의 새국면을 맞았다. 이수혁은 전 연인 임유리(김지안 분)를 찾아가 마음을 깨끗하게 정리했고, 데보라는 노주완(황찬성 분)의 질투 유발 ‘메기효과’ 플랜을 가동했다.
닿을 듯 말듯 초밀착 엔딩으로 심박수를 높인 가운데, 12회에서는 데보라와 이수혁의 아찔한 밀당이 그려진다. 한밤중 데이트를 이어가는 데보라와 이수혁의 모습이 기대를 더한다. 특히 달라진 멜로 눈빛으로 데보라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 이수혁의 모습에서 변화가 감지된다.
한강 벤치에 나란히 앉아 눈맞춤을 나누는 데보라와 이수혁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덤덤하고 시크한 이수혁은 온데간데없이 데보라를 향한 로맨틱한 미소가 두근거림을 안긴다. 달라도 너무 다른 연애관으로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했던 두 사람은 어느새 서로에게 깊이 스며들었다.
과연 ‘멀더와 스컬리’로 재정립된 이들의 관계가 ‘로맨스 꽃길’로 진전될 수 있을지 남은 이야기에 이목이 쏠린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데보라와 이수혁의 짙어진 감정 변화에 주목해 달라”면서 “두 사람의 첫 만남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라! 데보라’ 12회는 18일(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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