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갈지도’ 데니안이 god 멤버들을 향한 각별한 우정을 과시한다.
18일 방송되는 ‘다시갈지도’ 59회는 ‘이탈리아의 보석 같은 도시 베스트 5’를 랭킹 주제로 바리&알베로벨로, 포지타노, 카타니아, 베로나, 돌로미티 중 지금껏 알지 못했던 이탈리아의 새로운 보석 같은 도시들을 발굴할 예정인 가운데, 여행파트너 김신영-이석훈과 함께 가수 데니안이 랜선 여행에 동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알베로벨로를 소개한다. ‘아름다운 나무’라는 뜻을 지닌 알베로벨로는 석회암 주거 건물인 트롤리 형태의 집들이 늘어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을이라고 한다. 특히 원뿔 모양의 지붕에는 집주인의 직업이나 별자리 등을 상징하는 다채로운 문양이 새겨져 있어 다양한 지붕을 발견하는 재미까지 선사할 예정. 그런가 하면 과거 현지인들이 지붕을 원뿔 모양으로 지을 수 밖에 없었던 특별한 이유가 공개돼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도 호기심이 높아진다.
스튜디오에서 랜선 여행을 즐기던 데니안은 “나는 god가 새겨진 집을 짓고 싶다”며 멤버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데니안이 멤버로 소속된 god는 현재 24년간 그룹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장수 국민그룹인 바. 지붕에 무얼 새기고 싶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데니안은 망설임없이 바로 god를 떠올리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해 현장을 훈훈하게 덥혔다고 한다. 이때 이석훈이 “나도 god를 새기고 싶다. 내가 어렸을 때 (최고 인기 스타는) 무조건 god였다”고 덧붙이며 과도한(?) 팬심을 드러내자, 데니안이 완곡한 거절의 의사를 내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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