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특급 내조를 선보였다.

14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는 '김승현은 좀 맞아야 제맛'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정윤은 "김승현씨가 연극 연습을 요즘 매일 간다. 자꾸 도시락을 만들어달라더라. 원래 젊은 친구들하고 연극 연습할때는 그런 말 일절 없고 맨날 술먹고 늦게 들어오더니 이번에는 선생님들하고 연극한다. '통닭'이라고 조금 나이가 있으신 선생님들하고 연극 하신다. 나이가 마흔 셋인데 제일 어리다. 그러다 보니 제가 떡도 챙겨드리고 약과도 챙겨드리고 자꾸 챙겨드렸는데 선생님들이 너무 좋아하신거다. 남자 입장에서는 와이프 칭찬하니까 더 뭔가를 보여주고싶나보다. 개인적으로 조금 주책이라 생각하는데 그래도 선생님 감사한 마음 담아서 남편 잘 봐달라는 의미로 도시락을 싸보려고한다"고 말했다.

그때 김승현의 동생은 "배우 내조가 쉽지 않다"고 했고, 장정윤은 "힘들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김승현의 반응에 대해 "맨날 그 가식적인 반응 할 것 같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장정윤은 "결혼하길 잘했다. 특히 김승현하고 결혼하길 잘했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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