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결안
'당결안' 파랑 아내가 섹스리스의 이유를 외모에서 찾았다.
5월 9일 밤 방송된 SBS Plus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는 파랑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이날 영어 모임에서 남편을 만났다던 파랑 아내는 "결혼 전 동거를 해보니 가정적이길래 바로 결혼을 마음 먹었는데 신혼여행 때도 부부관계를 하지 않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2021년 결혼식 이후 부부관계 횟수가 10번 이하다. 내가 예뻐 보이지도 않고 남편이 원하는 얼굴과 몸매가 아니라 우리가 섹스리스 부부가 된 건가 생각하게 됐다"라며 "남편과 살면서 '예쁘다'는 말을 딱 세 번 들었는데 결혼식 당일, 스튜디오 촬영일, 다이어트 엄청 열심히해서 꾸민 날 그렇게 세 번이였다. 죽도록 노력해서 꾸며도 내 외모에 만족을 못하는 것 같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남편방에서는 "아내가 가족처럼 보이는 이유가 뭐예요?"라고 파란 남편에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파란 남편은 "일단 다이어트? 집에 들어가면 너무 거리낌이 없어요. 집에서 너무 벗고 있으니까. 아담과 이브처럼"이라며 "아이가 생길까봐. 잘못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그렇고 딩크족이니 잘못되면 어쩌나 싶어 살짝 겁이 난다. 복합적이라 아내와 관계를 못하게 됐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