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은 배우 김선호가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8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김선호는 자립 준비 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을 위해 팬 미팅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했다.김선호는 팬덤 투표를 통해 자립 준비 청년 후원을 결정했다고. 그는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지원 활동을 소개받고 자립 준비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과 꿈을 응원하고자 동참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대한적십자사는 김선호의 요청에 따라 기부금을 자립 준비 청년들의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선호는 "이번 기부는 팬 여러분이 해주신 기부다. 늘 함께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기회를 통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선호는 오는 6월 개봉하는 영화 '귀공자'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강태주 역)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역)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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