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독하다고 알려진 가수 겸 배우 제이미 폭스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이미 폭스는 4일 "모든 사랑에 감사하다. 축복받은 기분(Appreciate all the love!!! Feeling blessed)"이라는 글을 남겼다.앞서 지난달 12일 제이미 폭스 딸 코린은 "아버지가 의학적 합병증을 앓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제이미는 폭스의 인기 프로그램 '비트 샤잠'의 진행자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이미 폭스가 입원하기 전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비트 샤잠'의 새 진행자는 닉 캐논으로 낙점됐다. 제이미 폭스 역시 닉 캐논에 대해 고맙다고 하기도 했다.

미국 매체 TMZ는 "제이미 폭스가 응급 상황을 겪은 후 3주 이상 병원에 입원해 있다"면서 "측근들은 팬들이 모을 수 있는 모든 기도와 행운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제이미 폭스에 대한 상태는 가족에 의해 철저히 비밀로 보호되고 있지만, 제이미 폭스와 가까운 소식통은 '제이미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는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온 후 제이미 폭스는 SNS를 통해 직접 인사를 남겼다. 그는 영화 '레이', '드림걸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베이비 드라이버', '후드', '쿠엔틴 타란티노 8', '소울' 등에 출연했다. 또한 제62회 골든 글러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제5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제11회 미국 배우 조합상 남우주연상,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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