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개봉 8일 째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이는 460만 관객을 동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14일) 보다 빠른 기록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글로벌 흥행을 기록 중이다. 북미에서 4억 달러(한화 약 5358억 원) 돌파한 데 이어 전 세계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394억 원)를 돌파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탑건: 매버릭', '아바타: 물의 길' 이어 북미 흥행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팬데믹 이후 애니메이션으로는 유일한 기록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하는 슈퍼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게임 회사 닌텐도가 1985년 내놓은 비디오 게임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닌텐도가 공동으로 제작한 미일 합작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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