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기원의 뜻깊은 결혼식 현장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독점 공개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기원의 가족과 절친한 지인들이 축복해 준 결혼식 당일이 그려진다. '조선의 사랑꾼' 속 코너 나저씨 멤버인 심현섭은 결혼식 사상 첫 축개그를 준비해 신랑, 신부보다도 먼저 웨딩홀에 도착하는 열의를 보였다. 또 1대 사랑꾼 최성국과 윤기원의 또다른 절친 김찬우가 진심이 가득한 축사로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김찬우는 호쾌한 목소리로 "잘생겼다, 잘생겼어!"를 외쳐 윤기원을 띄워줬다.
평소 애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윤기원 역시 신부를 위해 직접 무릎을 꿇고 부케를 전달했다. 친구들과의 놀이동산 모임도 거절하고 화동 역할을 맡은 아들은 반지를 전달하며 "엄마, 결혼 축하해"라고 해맑게 말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윤기원은 결혼식을 앞두고 다이어트와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20년 회춘 효과를 이끌어냈고, 신부 이주현 씨는 "우리 오빠 30대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화기애애하게 결혼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사회자는 "성시경 박효신을 다 물리친, 첫 번째 축가 주인공의 순서입니다"라고 서프라이즈 축가를 예고했다. 축가의 존재를 전혀 몰랐던 윤기원은 “뭐라고?”라고 깜짝 놀라며 당황했고, 하객들도 웅성대기 시작했다. 서프라이즈 축가의 주인공은 "꼭 불러주고 싶은 노래가 있었다. 가사가 너무 와닿기도 해서"라며 윤기원만을 위한 노래를 예고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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