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전남편 서세원의 사망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20일 서세원의 사망 소식에 서정희는 "나도 얼마 전에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얼마 전에도 '서세원씨가 사망했다'고 확인 전화가 온 적 있는데, 그것도 가짜뉴스였다"고 말했다.이어 "서세원씨가 잘 살기를 매일 새벽 기도했다"며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딸 서동주는 부친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슬픔에 빠진 것을 전해졌다. 서동주 소속사 측은 "서동주가 서세원의 사망 소식을 듣고 큰 슬픔에 빠졌다. 가족들과 함께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세원은 20일 오전 11시 30분경 미래 폴리클리닉에서 링거를 맞던 도중 심정지가 발생했다.
이후 근처 선라이즈 일본 종합병원 의료진과 함께 응급 처치 등을 시도했으나 오후 3시(한국 시간) 현지 의료진에 의해 사망선고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 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측은 서씨 죽음과 관련된 상황을 파악중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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