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재위촉됐다.
19일 오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무장애 관광 홍보행사 'Tour4all'이 개최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황치열을 명예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
앞서 황치열은 지난 2018년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2020년까지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위촉은 황치열이 그간 장애인을 포함한 관광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영향력을 행사해온 데 이어 무장애 열린관광지 홍보를 위한 다양한 영상과 이벤트에서 모습을 드러낸 공로가 인정되어 진행되었다.최근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진전되면서 더 많은 국민이 여행을 누리게 되었고, 외국인 관광객도 한국을 찾기 시작함에 따라 황치열과 한국관광공사가 다시 한번 손을 잡게 됐다.
황치열은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무장애관광을 비롯한 한국관광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치열은 탄탄한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매일 듣는 노래', '안녕이란', '왜 이제와서야'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남이 될 수 있을까', 영화 '동감', 웹툰 '낮에 뜨는 달', '연애의 발견' 등 다수의 OST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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