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김윤아가 이화여자대학교 주차장 화재로 연기했던 단독 콘서트를 재개한다.

17일 김윤아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김윤아가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행복한 사랑은 없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티켓 오픈과 라이브 앨범 발매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당사와 아티스트 모두 최대한 빠르게 콘서트를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윤아 단독 콘서트는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화여자대학교 ECC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취소, 일정을 연기했다.

연기 소식이 알려지면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김윤아의 솔로 콘서트를 기다렸던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는 "공연 연기 이전에 해당 콘서트를 예매하셨던 예매자 분들을 대상으로 재오픈 시 선예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재오픈 선예매는 소속사의 연기 공지 이후에 일괄 취소된 예매 건에 한해서만 해당되며, 당시 예매했던 인터파크 아이디로 로그인 시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일반 예매자보다 4시간 먼저 예매가 가능할 예정이다.

한편, 김윤아는 지난 7일 첫 라이브 앨범인 ‘행복한 사랑은 없네’를 발표했으며, 재개하는 동명의 콘서트는 오는 4월 20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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