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사진제공=KBS


문세윤이 기상 미션 도중 식사 포기를 선언한다.

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밥도둑을 찾아라’에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황당 기상 미션이 펼쳐진다. 이른 아침 눈을 뜬 멤버들은 공복인 상태로 기상 미션을 맞이하고 곧장 기상천외한 미션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인다. 이번 기상 미션은 특별히 여섯 남자의 건강을 위해 아침부터 유산소 운동, 즉 공복 마라톤이 진행된다는 것. 멤버들은 세상의 모두 탈 것을 준비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깜짝 놀라며 심상치 않은 기상 미션 스케일을 직감한다.

멤버들은 섬진강 코스를 따라 준비된 기상천외한 탈거리들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첫 번째 코스인 무등 타기부터 흥미진진한 미션 분위기를 예상케 한다.

평화로운 마라톤도 잠시, 멤버들은 고난이도 미션 코스에 분투하고, “밥 한번 먹기 힘드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먹방 최강자 문세윤마저 “나 안 먹어”라면서 아침 식사를 포기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해 어떠한 상황이 벌어졌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런 상황에서 연정훈은 열정이 과다 충전된 모습을 보이며 미션에 참여하고 누군가에게 “애기야 가자!”라고 박신양 빙의까지 선보인다.

멤버들의 건강을 위해 준비된 공복 마라톤, 하지만 현장은 몸 개그 대결로 변질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1박 2일 시즌4’는 9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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