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영상 캡처


배우 한소희가 '공주님'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한소희, 이 드레스 못 입을 뻔했다고? 한소희가 입은 시상식 드레스부터 사복 취향까지 궁금했던 비하인드 모두 공개!'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한소희는 2017년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종방연 사진을 보고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2018년 '백일의 낭군님', '어비스' 종방연까지 같은 옷을 입었다. 한소희는 "저거 다 종방연인데 진짜 왜 똑같은 옷을 입었지?"라고 말했다.

한소희에 따르면 '다시 만난 세계', '어비스' 종방연 때 입은 옷은 본인의 옷이다. 그는 "신발은 워커나 굽 있는 걸 조금 선호하는 편이다. 검은색 외투에 검은색 가방, 검은색 워커 나머지 아이템은 통일시킨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영상 캡처
한소희는 "요즘에는 와이드 팬츠나 트레이닝복 바지를 조금 더 많이 입는 것 같다"고 밝혔다. 2020년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때 입었던 드레스에 대해서는 "드레스 피팅 여러 군데 하다가 거의 막판에 저 드레스를 입었다. 모두가 저 드레스를 픽했다. 제가 원숄더를 좋아한다. 확 꽂혀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소희는 지난해 검은색 티셔츠에 화려한 패턴이 담긴 바지, 선글라스, 마스크를 착용하고 길을 걸어가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그냥 일어나자마자 나온 거다. 저게 잠옷 바지다. 티셔츠는 이호정이라는 배우분이 다 같이 돌린 건데 저 때가 '알고 있지만,' 촬영할 때였다. 숙박 촬영을 해서 저희 넷이서 같이 잤다. 일어나자마자 쌀국수를 먹으러 갔다. 선글라스가 스티커 같다"며 웃었다.

한소희는 품절 대란 D사의 공주 쥬얼리 세트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요즘 많이들 착용하시더라"며 웃었다. 이어 "원피스는 제 옷이고, 친구가 공주 세트 선물 해줬다. 저런 류의 원피스를 진짜 좋아하는데 막상 밖에 입고 나가려고 하면 부담스럽다. 보통 친구 생일 파티나 그럴 때쯤 입는 용으로 많이 구매한다"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추운 날 촬영했던 화보 사진에 대해 "제가 춥거나 아프면 사진이 잘 나온다. 만족스러웠던 화보 촬영이었다. 다들 고생했던 촬영이어서 기억에 남는다. 화보 촬영할 때 신발보다 맨발로 촬영하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소희는 '공주님'이라는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무슨 공주님이야"라면서 디즈니 공주 중에 백설 공주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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