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이 부지런히 자기관리하는 면모를 드러냈다.
서하얀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하얀 seohayan'에 '83kg→52kg 서하얀 다이어트 비법 대공개 (식단 관리법, 다이어트 레시피, 인바디, 운동 루틴, 출산 후 다이어트)'라는 영상을 게시했다.서하얀은 "인바디를 재면서 제가 PT를 조금 더 열심히 하게 됐다. 체중계로만 재는 것보다 인바디로 쟀을 때 훨씬 나의 몸 상태를 더 잘 알 수 있다. 그에 따라서 운동법도 많이 변하더라"라고 밝혔다. 인바디 결과, 서하얀은 체중 53.4kg, 골격근량 22.6kg, 체지방량 11.4kg, 체지방률 21.3%를 기록했다.
서하얀은 "(체중은 관리)하는 만큼 나온다. 54kg가 됐는데 체지방량은 현저히 줄고 근육량은 1~2kg 늘었더라. 인바디를 재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인바디를 재는 게 어렵다면 매일 같은 시간, 똑같은 체중계로 매일 아침 공복에 눈바디로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꿀팁을 전했다.
서하얀은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한 가지를 꾸준히 못한다. 한 가지를 꾸준히 하게 되면 재미도 없고 운동을 하게 되는 부위도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 원하는 몸매에 따라 운동 방법도 다르게 한다. 요가, 인터널 러닝, 개인 PT. 이런 짧고 굵은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좀 게을러졌거나 음식을 정말 많이 먹었을 때, 옆에서 채찍질해주는 선생님이 필요하다. 그래서 PT와 요가 수업을 들으러 간다"고 전했다. 또한 "PT는 복근 운동이나 스쿼트 등 정말 힘든 운동을 (싫어도) 선생님 때문에 하게 된다. 나머지 시간에는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클라이밍을 하면서 하체 운동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서하얀은 10년 넘게 요가를 해왔다고 한다. 그는 "요가는 몸에 열을 내고 싶거나 몸이 굳어서 뻐근할 때 마사지 대신 아쉬탕가 하타 요가를 하면서 몸을 풀곤 한다. 요가를 하게 되면 정신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게 된다. 10년 넘게 꾸준히 요가원을 찾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운동을 못 하는 날에도 "조금 부지런히 일찍 일어나서 애들 등원시키고 헬스장에서 30분, 무조건 인터벌 러닝을 한다. 그것도 못하면 간단하게 베개를 이용한 스트레칭을 한다. 운동 못 하면 식단으로 조절하고 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하얀은 "운동, 식단 조절, 물 많이 마시기. 이 3박자가 다 갖춰졌을 때는 (몸무게가) 착하게 빠진다. 유일하게 내 의자대로 되는 게 체중 조절"이라며 "30분, 1시간이라도 꼭 나를 위해서 투자해라"고 강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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