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TBO(에이티비오)가 식목일을 맞이하여 산불 피해지를 찾아 뜻 깊은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ATBO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지난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상당리 일원을 찾아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제 7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2022년 울진·삼척 산불 피해로 낙심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가시 없는 음나무 3,000그루를 심는 행사로,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숲사랑청소년단 대원, 한국산림문학회, 남부임우회, 지역주민, 울진군, 울진군산립(림)조합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ATBO는 지난달 2023년 한국숲사랑청소년단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환경 지킴이’로서의 행보를 예고한 만큼, 이같은 행보의 첫 발로 산불 피해지를 찾아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했다.
본 행사에는 ATBO 멤버들 뿐 아니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직원 다수도 함께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더욱 알리고자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4월 5일 식목일이 생일인 류준민은 ATBO 멤버들을 대표하여 “저희 ATBO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홍보대사로서 첫 발걸음을 식목일에 뗄 수 있어 영광입니다. 또, 오늘이 저의 생일인데 이렇게 숲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멋진 일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것 같습니다. 저희 ATBO도 늘 숲을 사랑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나무 심기 행사에 동참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ATBO는 지난해 7월 ‘모노크롬 (컬러)’로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데뷔 5개월 만에 ‘2022 아시아 모델 어워즈’ 가수 부문 ‘신인상’,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포커스’를 수상하며 연말 시상식 ‘신인상 2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멜론 뮤직 어워드 2022’에서 주목할 만한 신예인 ‘2022 초이스’에 선정되는 등 ‘대형 신인’다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JTBC ‘피크타임’에 ‘팀 5시’로 활약한 ATBO는 매 회차 성장하는 모습으로 잠재력을 입증해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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