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더 퍼스트 스랢덩크'
'스즈메' 400만 돌파 이번 주말께 가능할듯
스즈메의 문단속_메인 포스터/사진 = ㈜쇼박스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28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스즈메의 문단속'은 3만5093명을 동원, 총 누적 관객수 385만9575명을 기록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국내 개봉 작품 중 최대 흥행작이었던 '너의 이름은.'380만명)을 넘어섰다.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한 마코토 감독이 국내 개봉된 일본 영화 중 최고의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다. 현재 1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지키고 있는데, '스즈메의 문단속'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빠르게 추이로 관객수를 더하고 있어 무난하게 1위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400만 돌파 역시 이번주말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동일본 대지진에서 발생한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 9.0의 대지진을 가장 주요한 소재로 삼았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국내에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감독 조나단 골드스타인)로 1만1522명을 불러들이며 20만1465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3위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누적 439명7923명이다.

4위 '웅남이'(감독 박성광), 5위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순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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