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리턴즈
뭉뜬즈가 티타임을 즐기다 세계 3대 합창단 공연을 놓칠 위기에 빠졌다. 4월 4일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에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티타임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뭉뜬즈는 1시 공연을 앞두고 티타임을 갖기로 했다. 안정환과 정형돈은 노천카페를 찾아내고 "이거지"라며 "이 감성이지"라고 만족해했다.
이에 김성주는 "쟤네가 잘 찾네. 나 이제 쟤네들 따라 다닐래"라며 김용만을 구박했다. 안정환은 "여유 좀 즐기고 좋다. 자유 여행의 감성이 이런 거 아니냐?"라고 한 마디 던졌고 김성주는 "바르셀로나가 딸기가 싸데"라며 안정환에게 딸기 심부름을 시켰다.
김용만은 "이런 감성이 좋다. 맛있는 거 먹기 전에 이 기대감? 이런게 좋다"라고 말했고 김성주는 "패키지였으면 바로 열차타고 이런 게 만끽이라는 거 아니겠냐?"라고 즐겼다. 티타임을 즐기던 김용만은 "열차가 바로 와있으면 20분이라도 간다잖아. 설마 열차 놓치진 않겠지?"라고 여유를 부렸다.
하지만 15분 후에 온다는 열차는 오지 않았고 시간을 확인하러 간 정형돈은 "다음 기차가 12시 50분에 도착한다는데?"라고 전했고 1시 공연을 놓치게 생긴 뭉뜬즈는 멘붕에 빠졌다. 정형돈은 "공연이 하루에 한 번 뿐이다"라고 답답해했고 김용만은 진땀을 뺐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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