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본부' 배정훈 PD가 OTT와 협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 사무실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를 연출한 배정훈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배 PD는 "보통 TV 플랫폼은 마감 날짜가 있다. 방송 날짜도 있고. 그건 약속이기 때문에 당연히 지켜야 했고 관습대로 했던 것 같다. 시간이 여유롭지도 않았다"라며 "TV 플랫폼은 3개월 정도 방송을 제작한다. 이번 '국가수사본부'는 1년 정도 제작기간이 소요됐다. 산술적으로 보면 4배 정도다. 방송 나가는 날짜까지 생각하면 5배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배 PD는 OTT로 넘어오며 새롭게 변화를 준 부분도 밝혔다. 그는 "'국가수사본부' 1, 2화를 보면 사건 현장에 빨간색이 없다. 원래는 피로 낭자한 현장인데 일부러 색보정을 해서 흑백으로 처리했다. 피의자의 잔인함은 보여주되 선정적으로 보여주고 싶지는 않았다. 가장 보수적인 선택을 했다"고 덧붙였다.
'국가수사본부'는 사건 발생부터 검거까지, 세상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100% 리얼 수사 다큐멘터리다.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배정훈 PD의 첫 연출작으로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 사무실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를 연출한 배정훈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배 PD는 "보통 TV 플랫폼은 마감 날짜가 있다. 방송 날짜도 있고. 그건 약속이기 때문에 당연히 지켜야 했고 관습대로 했던 것 같다. 시간이 여유롭지도 않았다"라며 "TV 플랫폼은 3개월 정도 방송을 제작한다. 이번 '국가수사본부'는 1년 정도 제작기간이 소요됐다. 산술적으로 보면 4배 정도다. 방송 나가는 날짜까지 생각하면 5배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배 PD는 OTT로 넘어오며 새롭게 변화를 준 부분도 밝혔다. 그는 "'국가수사본부' 1, 2화를 보면 사건 현장에 빨간색이 없다. 원래는 피로 낭자한 현장인데 일부러 색보정을 해서 흑백으로 처리했다. 피의자의 잔인함은 보여주되 선정적으로 보여주고 싶지는 않았다. 가장 보수적인 선택을 했다"고 덧붙였다.
'국가수사본부'는 사건 발생부터 검거까지, 세상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100% 리얼 수사 다큐멘터리다.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배정훈 PD의 첫 연출작으로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