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윤단오는 강산을 보고 "물건이다"라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이화원 홍보를 했다. 강산은 자리를 뜨려했지만 윤단오는 "하룻밤에 1냥이다"라며 "곧 인경이 칠 시간인데 묵고 가셔라"라고 제안했다.
꼿꼿하게 자신의 길을 가려던 강산은 인경소리에 어쩔 수 없이 돌아서려 했고 윤단오는 "인경이 쳤으니 이제는 1냥 반이다"라며 "어차피 돌아다니셔봤자 이 근처 묵을 객주도 없다"라며 설득했고 이때 외상을 입고 얼굴이 엉망이 된 김시열(강훈 분)이 등장해 "낭자. 오늘 하루 외상이 심한데 외상을 좀 해달라"라며 재워달라고 청했다.
한편 육육호(인교진 분)에게 방값을 들은 강산은 "보름치를 땡겨 받아? 이거 완전 사기꾼 아니야?"라고 분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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