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남편 박민이 신혼여행 중 ‘10대 호주남’ 카이의 깜짝 등장에 질투심을 폭발시킨다.
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은 오나미, 박민 부부의 19금 발리 신혼여행과 연예계 다산의 아이콘 김지선, 김현민 부부와 친정 부모님, 코로나로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큰아들 지훈을 제외한 개성 만점 남매 정훈, 성훈, 혜선이 펼치는 삿포로 여행기가 펼쳐지고 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걸환장’ 10회는 오나미, 박민 부부의 발리 신혼여행 3일 차가 펼쳐지는 가운데 ‘10대 호주남’ 카이의 등장으로 박민이 질투심을 폭발시켜 반전의 긴장감을 선사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에 앞서 박민은 입수를 걸고 오나미, 김민경, 박소영과의 1대 3 축구 경기를 통해 설욕을 시도한다. 김민경에게 허벅지 씨름을 완패했던 만큼 박민에게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자존심이 걸린 승부이자 “축구는 힘이 아닌 기술”이라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할 기회였던 것.
이를 입증하듯 박민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전광석화처럼 3명을 뚫고 득점에 성공하며 오나미 팀을 당황하게 한다. 기세를 몰아 박민은 사포, 마르세유 턴까지 선보이며 프로 출신다운 축구 실력을 뽐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결국 오나미 팀은 대책 마련에 나서고 박소영이 즉석에서 ‘10대 호주남’ 카이를 특급 용병으로 섭외에 성공하면서 경기의 전세를 바꾼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시킨다.이와 함께 박민과 카이의 극과 극 매력 대결까지 펼쳐져 열기를 더한다. 특히 카이는 출중한 축구 실력과 싱그러운 미소, 스윗한 매력으로 오나미와 김민경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고, 두 사람은 “굿 보이”, “매너 봐. 너무 멋있어”를 연발하며 카이로 대동단결한다.
급기야 오나미가 카이를 살뜰히 챙기자 박민은 “합을 나랑 맞춰야 하는데 자꾸 외간 남자랑 맞추네”, “남의 남자를 그렇게 챙기는 거야?”라며 귀여운 질투의 화신으로 돌변했다는 후문.
오나미는 “땀을 흘리는 박민의 모습이 굉장히 멋있었고 다시 반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해 축구 경기 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됐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매우 일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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