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홍현희 부부의 아들 준범이 200일을 맞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준범의 200일을 맞아 아빠 제이쓴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유아 용품을 기부했다.
이날 200일을 맞은 준범은 출생 시 3.2kg의 몸무게에서 어느덧 9.7kg가 되었고, 혼자서도 앉을 수 있는 힘이 생겼으며, 치아는 두 개가 난 모습을 자랑했다.
제이쓴은 준범을 안은 채 분유를 먹여주며 "원래 다리가 여기 밖에 안 왔는데 이제 땅에 닿네"라며 튼실튼실하게 쑥쑥 자라고 있는 준범의 성장을 뿌듯해했다.
제이쓴을 위한 홍현희의 특별한 마사지 선물이 공개됐다. 200일 동안 준범이의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열혈 육아를 펼친 제이쓴을 위해 전문 트레이너에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한 것.
홍현희는 "이쓴 씨! 일하랴 육아하랴 힘든데 여행 보내주고 늘 먼저 생각해줘서 고마워. 내가 더 많이 챙겨줄게"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제이쓴을 감동하게 했다. 전문 트레이너는 "준범이를 많이 안다 보니 오른쪽 어깨가 올라갔다", "아이를 보느라 등이 휘어있다"라며 육아로 인해 바뀐 체형을 언급해 육아하는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준범은 200일을 맞아 '햄버거-인어공주-올누드' 의상으로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준범은 알록달록한 햄버거 코스튬으로 아빠 제이쓴과 세트룩을 완성시켰다. 이어 올누드에 단발 머리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준범은 엄마 홍현희와 똑 닮은 싱크로율 100% 외모로 깜찍함을 더했다. 특히 인어공주로 변신한 준범은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제이쓴은 "현희 씨랑 뜻 깊은 날 좋은 일 하자고 약속했어요"라며 준범의 200일을 의미 있게 기억하기 위해 유아 용품을 기부했다. 제이쓴은 영양제, 분유, 젖병 등 준범의 또래 친구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모아 사회 복지관에 준범의 이름으로 기부하며 준범을 향한 사랑이 의미 있는 선한 영향력으로 퍼지기 바랐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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