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에서는 램브러리(김민규 분)가 김달(고보결)의 마음을 착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램브러리는 김달에게 다짜고짜 "나는 달이 너의 마음을 받아줄 수가 없다. 너와 나는 절대 이어질 수 없는 사이란 말이다"라고 진지하게 말렸다.
이에 김달은 황당해하며 "누가 뭐래?"라고 내뱉었고 램브러리는 "어제 나한테 그러지 않았느냐. 내가 대신관이 되기 전에 만났으면 좋았을 거라고. 내가 아무리 대신관이라지만 사람 마음까지 어떻게 할 순 없다는 거 안다. 마음 아프겠지만 여기까지 정리하거라"라고 선을 그었다.
김달은 어이없어하며 "이성적인 호감 없는데. 난 너한테 아무 생각 없다고. 아무 감정도 없고. 갑자기 꿈이라도 꿨나. 없는 감정을 정리하라 그래?"라고 쏘아부쳤다. 그러자 램브러리는 "나한테 그러지 않았느냐. 나랑 같은 세상에 태어났으면 좋았을 걸. 그런 말을 하고도 아무 감정이 없다니?"라고 흥분했다. 김달은 "그게 왜? 뭐가 문제인데? 그냥 '그랬으면 좋았겠다' 그런 말이잖아. 내가 사귀자고 했어? 고백을 했어?"라고 쏘아부쳤고 우연우를 언급했다. 이에 램브러리는 질투심에 타올라 자리를 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