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


방송인 이지혜와 남편 문재완이 달달한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관종언니가 커피차 쐈습니다! 큰태리 생일 서프라이즈 이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혜는 "(남편을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우리 남편 행복에 일조를 해야되기때문에 제대로 서프라이즈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볼일을 본 두 사람.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생일이라서 뭘 못했다. 근데 밥만 먹어도 되지? 다른거 원하는거 없지? 오빠 어차피 뭐 필요 없잖아"라고 떠보기 시작했고, 문재완은 "얘기할게 있다. 기다려봐"라고 이야기했다.

감자탕 집으로 향하며 이지혜는 "아까 나한테 사달라고 하고싶은게 있는거 아니었냐"라고 물어봤다. 이를 들은 문재완은 "사실 아무 생각 없었는데 선물 얘기하니까. 해도 돼?"라며 "휴대용 모니터"라고 답했다.이후 문재완은 "사고싶은게 생각났다. 전자책 리더기 사줘"라고 했고, 이지혜는 "어디서 파는데? 갔다오자"라고 했다.

이후 길을 나선 두 사람은 이지혜가 준비한 커피차를 발견했다. 커피차에는 어묵, 미니붕어빵, 커피 등이 있었다. 문재완은 "너무 감동이다. 와이프랑 결혼하고 나서 내가 드디어 연예인이 됐구나"라며 감격했다.

이지혜는 "사실 SNS 올려서 '가로수길 지나가시는 길에 커피한잔 하러 오세요'라고 할려다가 그러면 내가 돈이 모자랄것 같았다"라며 유머도 잊지 않았다.

이지혜는 "행복했냐"고 물었다. 문재완은 "이런 호사를 느끼는게 행복하고 좋다. 와이프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한것 같아서 앞으로도 1년이 행복하겠구나. 다음 생일땐 어떤걸 줄까 기대도 되고"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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