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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 20회가 방송됐다.
이날 오프닝 화두는 밸런타인데이. MC 장윤정은 밸런타인데이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남자와 여자 중 누가 초콜릿을 주는 건지 헷갈렸다. 피터는 "아니다. 한국은 여자가 먼저 준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아니 이걸 이렇게 모른다는 게 너무 아줌마가 된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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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피터가 "남편 안 챙기냐"고 말하자 장윤정은 오히려 놀라며 "결혼 후에도 챙기냐?"고 되물었다. 피터와 알베르토는 "무조건이다"라고 대답했다. 알베르토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주는 건데, 안 주면 '너 나 안 사랑하냐'고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들은 장윤정은 "어머나 이게 무슨 일이냐. 부부끼리 누가 초콜릿을 주고 그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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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많은 아빠들 역시 아버지의 직업을 언급하며 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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