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옥순이 원래는 자녀가 없는 사람과 만나고 싶었다고 밝혔다.
10기 영식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업투유튜브'에는 최근 '[단독공개] 나는솔로 영식 x 옥순♥돌싱글즈 유현철 러브스토리 대공개! (2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10기 옥순은 원하는 배우자상에 대해 밝혔다. 10기 옥순은 "아이가 없고 좀 가까이 살고 정도였다. 외형적인 걸로 들어가면 너무 많으니까 그건 빼고. 아이를 키우지 않거나 무자녀, 미혼은 딱히 선호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나는 아이를 낳기 싫었는데, 미혼을 만나면 아이를 낳아야 할 것 같다. 사람은 당연히 원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혼 만나면 상대방 부모한테 미안하더라. 나 같아도 내 새끼가 돌싱과 결혼한다고 하면 솔직히 나도 싫을 것 같다. 사람 많은데 굳이 쟤를 만나야 하나 싶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유현철과 10기 영식 모두 10기 옥순과는 먼거리에 산다. 현재 10기 옥순은 청주에, 유현철은 파주에 있어서 둘은 장거리 연애 중이다. 10기 옥순은 "사람들이 욕하는 게 그거다. '영식이는 이래서 싫다더니 현철이는 왜 만나냐. 더 먼 파주는 왜 만나냐'"라고 말했다. 이상형과 다른 선택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10기 옥순은 "내가 양육자를 만나본 적이 없어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내가 상대방의 아이까지 케어할 수 있는 사람이 안 되는 것 같았다. 내가 일을 하면서 내 아이도 내가 신경을 못 쓰고, 교대 근무하면서 조부모한테 맡기면서 사랑을 다 못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방 아이까지 케어할 수 있을가 싶었다. 양육자라고 하면 기피했다. 안 만났다"고 말했다.
'나는 솔로' 출연자 10기 옥순은 이혼 후 아들을 키우고 있다. 현재 MBN '돌싱글즈3'에 출연했던 유현철과 장거리 연애 중이다. 유현철은 딸을 키우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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