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8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대외비'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역)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역),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역)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
공개된 포스터는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역)과 숨겨진 권력 실세 순태(이성민 역),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역)의 흑백 비주얼을 중심으로 붉은색으로 찍힌 대외비 타이틀의 강렬한 대조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는 세 인물의 날카로운 눈빛은 각자 다른 목적을 지닌 인물들이 어떤 방식으로 원하는 바를 얻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메인 예고편은 대외비 문서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해웅과 순태, 필도가 권력과 돈을 향해 물불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부산을 움직이는 숨은 권력 실세 순태의 계략에 의해 공천에서 탈락한 해웅이 대외비 문서를 손에 쥐고 필도와 결탁해 반격을 준비하는 모습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기대하게 만든다.
"모든 판을 뒤집을 비밀, 누가 가질 것인가"라는 긴장감 넘치는 카피는 과연 이 판을 뒤집고 최후의 승리를 거머쥘 이가 누가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뒤집고 뒤집히는 세 인물의 반격이 숨 가쁘게 교차하며 박진감 넘치는 긴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대외비'는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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