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허경환이 훈훈한 삼촌 면모를 보여 보는 이들을 뿌듯하게 했다. ​허경환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김지민, 김종민의 조카들과 송어 축제를 찾았다.​이날 허경환은 송어 축제에 깜짝 방문해 김준호와 김지민, 김종민을 만났다. 김준호가 “나랑 지민이 그만 쫓아다니면 안되냐?”라고 짓궂게 묻자 허경환은 “종민이 형 연락이 와서 왔다”라고 응수해 웃음보를 자극했다.​허경환은 김지민, 김종민의 조카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얼음 낚시를 다정하게 가르쳐주는 모습으로 호감을 샀다. 이를 견제한 김준호와 투탁거리던 허경환은 “삼촌이 잡아서 송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줄게”라며 낚시에 집중했다.​허경환은 “우리 조카들 위해서 하나는 잡는다”라고 크게 외쳤지만, 계속 허탕을 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맨손으로 송어 잡기에 나선 허경환은 특유의 순발력으로 한 마리를 낚았지만, 추위를 호소하며 물에서 나와 폭소를 유발했다.​즐거운 낚시 후 허경환은 함께 밥을 먹으며 “지민 이모랑 준호 삼촌이랑 잘 어울려?”라고 조카들의 속마음을 알아봤고, 김준호와 조카가 친해지는 것을 도우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한편, ‘다정한 삼촌’의 면모를 보여준 허경환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능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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