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대치동 이사 및 부동산 루머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MBC '놀면 뭐하니?'가 지난 4일 방송 뒤 공개한 예고편에서는 유재석의 압구정 아파트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뭐야, 왜 집 앞에 자꾸 와"라면서 장난으로 멱살을 잡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나저나) 커뮤니티에 내가 이사를 갔다고, 떡을 돌렸다고 하더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미션에 임하던 유재석은 한강 뷰를 보다가 "이런 뷰 맛집이 있어?"라고 감탄했다. 그러다 갑자기 카메라를 향해 "다시 한번 얘기하는데 저 이사 안 갔다"고 루머를 재차 부정했다.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유재석이 압구정 아파트를 떠나 대치동으로 이사를 했다는 글이 돌아다녔다. 첫째 아들 지호 군의 유명 사립 중학교 입학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를 했고 이사떡을 돌렸다는 근거 없는 글도 올라왔다.

'유재석의 대치동 아파트' 라며 정보성 글도 올라왔으나 모두 거짓. 부동산 관계자들이 값을 올리기 위해 허위 정보로 소문를 냈다는 추측이다.

유재석의 명성을 이용한 거짓 정보와 유튜버들이 생산한 가짜 뉴스. 고통은 유재석의 몫이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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