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세계적인 파급력의 패션 아이콘으로서 명품업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지난 16일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은 공식 SNS를 통해 지민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해 발표했다.이후 베르사체를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지민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표한 게시글에 ‘좋아요’로 축하했으며 그는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과 조우한 바 있다.
알렉산드로 아르노 티파니앤코 총괄 부사장과 프레데릭 아르노 태그호이어 CEO도 디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지민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며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가 된 지민을 환영했다.
알렉산드로 아르노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크리스찬 디올을 비롯한 루이비통, 티파니앤코, 펜디, 불가리, 지방시, 태그호이어 등을 소유하고 있는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아들로 업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티파니앤코의 글로벌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펄리 부사장과 또다른 글로벌 홍보 담당자 제시카 챈, 글로벌 엔터 담당자 모건 힐리, 브랜드 홍보 전문가 미하엘 베르디도 지민의 개인 인스타를 줄줄이 팔로우중으로 이목을 쏠리고 있다.
이에 앞서 디올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존스와 디올의 셀러브리티 관계 책임자인 샘마우치가 멤버 중 유일하게 지민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 지민의 앰버서더 발탁을 예감케하며 팬들을 설레게하기도 했다.
또 지방시 커뮤니케이션 담당 글로벌 VP인 발레리 르베리첼도 멤버 중 유일하게 지민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등 지민은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 위촉에 이은 명품업계의 환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뿐 아니라 미국 패션디자이너 마크제이콥스는 지민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디올 디자이너 킴존스, 축구 스타 데이비드 배컴, 헐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관심을 모았다.
한편 지민은 디올 역사상 아사아인 최초 단 4명뿐인 남성 글로벌 앰버서더에 합류하며 라인별 앰버서더가 아닌 모든 라인을 아우르는 디올의 대표 얼굴로 활약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