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길구봉구가 '킬링 보이스'를 통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자랑했다. 딩고 뮤직은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길구봉구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평소에 즐겨보던 콘텐츠인 '킬링 보이스'에 출연하게 돼 너무 반갑다"며 첫 인사를 건넨 길구봉구는 지난 2014년 발매한 싱글 '뭘해도 예쁜걸'로 '킬링 보이스'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이 별', '미칠 것 같아',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좀 더 안아줄걸', '다시, 우리', '은하수', '있어줄래', '좋아(JOA)'까지 그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던 수많은 히트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귀를 압도하는 감미로운 하모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길구봉구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신곡 '모든 계절은 너였다'를 열창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련한 이별 감성에 젖어들게 만들기도 했다. '모든 계절은 너였다'는 계절마다 남아 있는 연인의 흔적에 아파하는 순간들을 표현한 곡으로, 그리움부터 이별의 상실감을 길구봉구 특유의 애절한 음색과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해 리스너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끝으로 길구봉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라.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라는 마지막 인사와 함께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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