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곡명은 'Sugar Rush Ride'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일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의 트랙리스트와 각 곡의 스토리를 감각적 일러스트로 표현한 트랙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Sugar Rush Ride’를 포함해 ‘Devil by the Window’, ‘Happy Fools (feat. Coi Leray)’, ‘Tinnitus (돌멩이가 되고 싶어)’, ‘네버랜드를 떠나며’ 등 총 5개 트랙이 수록된다. ‘이름의 장: TEMPTATION’은 유혹에 맞닥뜨려 흔들리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앨범 역시 이야기가 진행되듯 앨범 전곡이 연결되는 컨셉튜얼 스토리텔링 앨범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름의 장: TEMPTATION’에서 유혹 앞에 흔들리는 청춘의 이야기를 5곡에 걸쳐 섬세하게 풀어냈다.

타이틀곡 ‘Sugar Rush Ride’는 지난 앨범(minisode 2: Thursday's Child)에서 미래를 위해 먼 길을 떠난 소년이 거부할 수 없는 악마의 유혹과 맞닥뜨리고 이내 빠져드는 모습을 담은 곡이다. 강렬한 악마의 유혹을, 달콤함으로 인해 기분이 들뜬 상태인 'Sugar Rush'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 이채롭다.

이날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TikTok)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계정을 통해 ‘Sugar Rush Ride’의 일부가 공개됐다. “Gimme gimme more, Gimme gimme more”라는 가사에 맞춰 이리로 오라는 다섯 멤버의 손짓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귓가를 사로잡는 휘파람 소리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연준이 멜로디(Top Line) 작곡을 담당하고,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자작곡 ‘Happy Fools (feat. Coi Leray)’를 선보인다. ‘Happy Fools (feat. Coi Leray)’는 멤버들의 경험담을 창작의 재료로 활용한 곡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Tinnitus (돌멩이가 되고 싶어)’에는 연준과 태현, ‘네버랜드를 떠나며’에는 연준이 작사에 참여했다.

Z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협업 또한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Sugar Rush Ride'에는 ‘Anti-Romantic’과 'PS5'를 통해 인연을 맺은 미국의 팝 아티스트 샐럼 일리스(Salem Ilese)가 톱 라이너로 참여했고, 수록곡 'Happy Fools (feat. Coi Leray)'에는 미국의 라이징 힙합 아티스트 코이 르레이(Coi Leray)가 작사와 피처링으로 함께했다.

한편, 오는 27일 ‘이름의 장: TEMPTATION’으로 컴백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3일에는 앨범 프리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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