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지니 TV, 티빙, ENA에서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가 애증, 설렘, 반전 가득한 본격 법정 로맨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 전문 법률사무소 ‘두황’에서 재회한 이혼한 이혼 변호사 ‘오하라(강소라 분)’와 ‘구은범(장승조 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상극인 ‘강비취(조은지 분)’와 ‘권시욱(이재원 분)’을 통해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가 1화에서는 ‘구은범’이 전부인인 ‘오하라’가 있는 ‘두황’으로 다시 컴백하면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빠른 전개로 풀어나갔다.

위자료 때문에 다시 ‘두황’으로 돌아오려고 하는 ‘구은범’을 결사반대했지만, 뻔뻔할 정도로 능청스러운 전남편을 다시 직장 동료로 만나게 된 ‘오하라’. 절대 상종안 할 거라 다짐했던 구은범이지만, 한 공간에서 자꾸 부딪히다보니 미묘하게 신경이 쓰이게 된다.
'남이될수 있을까' /사진제공=지니TV

톱스타 ‘한도운(박용우 분)’이 소송의 여신, 스타 변호사로 명성이 있는 ‘오하라’에게 자신의 이혼 소송 사건을 의뢰한다. 톱스타 커플 ‘한도운’과 ‘나수연(정유미 분)’의 이혼 소송으로 ‘두황’으로 이슈가 집중된다. ‘오하라’는 승소가 어려운 사건인 건 알지만, 상대방의 외도가 사유라는 말에 폭주하며 의뢰를 받게 된 것. ‘나수연’이 ‘한도운’의 의처증 증세를 입증하는 자료를 제시하게 되고 위기에 빠지게 되지만 ‘구은범’이 기지를 발휘하고, 결국 함께 힘을 합쳐 파트너로 소송을 맡게 됐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지니 TV와 티빙을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19일 오후 9시 2회가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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