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미가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후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윤미는 10일 "#동상이몽 어제 방송 나간 이후로 기사가 아주 그냥 ㅎㅎ 기사 제목들도 아주 그냥 ㅎㅎ"이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일단 지금까지는 안 주셨지만 앞으로는 전 재산 다 주시겠죠 ㅎㅎ 그쵸? ㅎㅎ 저는 9년 전 제주 땅을 드리려고 했는데 실수가 있었으니 조만간 더 좋은 서프라이즈를 드리리다"라고 덧붙였다.
이윤미는 "그러려면 더 열심히 일해야지요^^ 내돈내산이 익숙하나 이젠 니돈내산이 익숙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그나저나 그런 것들 다 떠나 서로 건강하고 딸들 예쁘게 잘 크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딸 셋을 낳은 게 제게는 가장 큰 재산이라 저는 딸 부잣집 사모님인걸로"라고 전했다.
앞서 이윤미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 서장훈은 "주영훈이 저작권 협회 등록된 곡 수만 466곡이더라. 그런데 저작권료부터 집 명의까지 모두 이윤미에게 넘겼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윤미는 "주영훈이 어디 가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사람들이 멋있는 남자라고 하는데 저는 받은 적이 없다"며 억울해했다.
이윤미는 사기당한 일에 대해 언급하기도. 그는 "평소 큰 서프라이즈를 좋아한다"며 "제주에 경매로 올라온 땅이 있더라"면서 그 땅을 주영훈에게 선물해주려 했다고 밝혔다. 임신 중이라 대리인에게 위임장을 써줬는데, 연락이 뜸해졌다고. 그뿐만 아니라 돈을 돌려받았냐는 질문에 이윤미는 "어디 있는지 찾아놨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사기를 친 사람이) 돈이 없으면 못 받는다"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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