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테오필루스 런던이 수개월 만에 생사 확인이 됏다.
지난 4일(현지시각) 런던의 사촌 미하일 노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테오(런던)를 찾았다. 그는 안전하게 잘 있다"라며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앞서 런던의 가족들은 지난해 10월 실종 신고를 했다. 가족들은 런던이 지난해 7월 SNS에 영상 한 개를 올린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런던의 아버지가 "테오(런던), 너의 아빠는 너를 사랑한다"며 "우리는 네가 그립다. 너의 모든 가족과 친구들이 널 찾고 있다. 네가 어디에 있든 우리에게 알려줘. 무슨 일이 있든 널 데리러 갈게"라며 성명서를 공개한 바 있다.
다만 가족 측은 런던을 어떤 경위로 찾게 됐는지 알리지는 않았다.
한편, 런던은 해외 유명 래퍼 카니예 웨스트, 테임 임팔라, 릴 야티 등과 협업해, 이름을 알렸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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