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일부 시인한 배우 김동희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김동희는 5일 글 없이 6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김동희의 새 프로필 사진이다.



김동희는 검은 터틀넥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 속에서 그는 검은 셔츠, 흰 셔츠에 재킷을 착용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동희는 2020년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즉각 부인한 뒤 글을 작성한 작성자 두 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김동희는 "이 일에 대해서는 친구에게 바로 사과하고 싶었지만, 저의 사과가 제가 하지 않은 모든 일들 또한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또 다른 오해를 일으킬까 두려워 용기 내지 못했고,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정정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지난 1년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어릴 적 저의 경솔한 판단과 생각으로 친구의 마음을 깊이 알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 친구가 저에게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풀어나가고 싶습니다. 또 어린 시절 저의 미성숙한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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