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Christmas Tree’가 새로운 크리스마스 클래식이 될 플레이 리스트에 올라 홀리데이 송으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온라인 뉴스플랫폼 엘리트데일리는 수십 년 동안 들어왔던 크리스마스 클래식이 아닌 Y2K(2000년대) 이후에 발표된 곡 중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시즌 송 24곡을 선정했다.

매체는 이 플레이리스트는 크리스마스의 시끌벅적함과 쓸쓸함이 뒤섞인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는데 필요하며 친구들에게도 크리스마스에 좋은 음악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새로운 시대의 크리스마스 클래식이 될 것으로 추천한 24곡에는 뷔의 ‘Christmas Tree’를 비롯, 테일러 스위프트의 ‘Christmas Tree Farm’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마일리 사이러스와 마크 론슨의 ‘Happy Xmas’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과 트로이 시반의 ‘Glittery’ 켈리 클락슨의 ‘Underneath the Tree’ 피비 브리저스의 ‘Christmas Song’ 샘 스미스의 ‘Night Before Christmas’ 아리아나 그란데의 ‘Winter Things’ 저스틴 비버의 ‘Mistletoe’ 릴 나스 엑스의 ‘Holiday’ 등이 포함됐다.

엘리트데일리는 “소울풀한 보컬의 뷔가 부른 ‘Christmas Tree’는 전통적인 의미에서 크리스마스 노래는 아니다. 드라마 사운드트랙을 위해 녹음이 됐지만 부드럽고 서정적인 친밀감을 주며, 크리스마스 계절의 따뜻함이 담겨있다. 뷔는 이 트랙을 크리스마스트리 아래 놓인 선물로 비유했으며 영어와 한국어로 노래하는 뷔의 섬세하고 서정적인 보컬은 크리스마스를 평안하게 해준다”라고 선정 이유로 밝혔다.

‘Christmas Tree’는 영국 최대뉴스 미디어그룹 Reach plc의 에든버러라이브가 “크리스마스트리축제 분위기를 위한 크리스마스 음악을 셔플로 듣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며 발표한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노래’ 플레이리스트 1위에 선정했다.

일본 음악전문 매거진 리얼사운드는 ‘2022년 일본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재생 된 크리스마스 노래’ 리스트에 일본 가수의 곡에 이어 2위에 뷔의 ‘Christmas Tree’가 올랐다고 발표해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드라마 OST로 발표된 ‘Christmas Tree’는 뷔의 감성보컬과 서정적인 가사로 크리스마스를 더 따뜻하고 로맨틱한 홀리데이로 만들어주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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