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아들 정지웅이 5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25kg 감량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정지훤 형제 다이어트 도전기가 담겼다. 서울대학교 22학번 정지웅은 이날 반바지를 입고 서울대 언덕을 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정지웅은 5kg 감량한 상태라고. 정지웅은 원래 목표가 3개월에 25kg 감량이었다며 “벌써 2개월이 지나 목표 달성을 못할 것 같아 불안하다”며 “아침이 중요해서 매일 아침 러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표는 정지웅을 응원하기 위해 정지훤과 도시락을 만들어 찾아갔고, 정지웅은 다이어트 중임에도 도시락을 폭풍 흡입했다. 이를 본 정은표는 “쟤를 20년 동안 봐 왔는데 한 번도 입맛이 떨어진 적이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은표는 정지웅, 정지훤을 위한 1일 PT를 준비했다. 이들의 PT를 맡아 줄 사람은 바로 양치승 관장. 양치승은 정지웅의 몸 상태를 보고 “서울대에 들어갔지만, 몸은 입시생이다.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지웅은 “아침에 러닝하고 채소 위주로 먹는다. 최근 2주간 시험 기간도 있고 음악 작업도 있어서 제대로 못 했다”고 변명했지만, 양치승은 “다들 이런 이야기를 한다. 체중 감소에 가장 좋은 건 네가 안 먹는 거다. 아무리 뛰어도 라면 두 개 먹으면 끝이다”고 일침했다.
형 때문에 덩달아 운동을 하게 된 정지훤은 “나는 다이어트를 원하지 않는데 왜 저까지 해야 하는지 속상하다”며 정지웅을 향해 “운동해도 차은우는 될 수가 없다. 몸이 되도 얼굴이 안 된다”고 팩폭을 날렸다. 이에 양치승은 "몸이 멋있으면 얼굴도 괜찮아 보인다"고 응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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