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를 제작한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올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27일 영진위 영화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빼미'는 누적 관객 수 311만 8348명을 기록 중이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올빼미'는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2022년 개봉 영화 중 최장 기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신작 개봉 속에서도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손익분기점인 210만을 돌파한 이후 추가로 1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한국 영화가 힘들 때 의미 있는 흥행이 되어 감사하다. 영화가 가진 힘이 관객들에게 공감과 재미가 되어 기쁘다. 영화를 여러 번 곱씹을 수 있고, 영화가 가진 주제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와서 보람되고 배우 스태프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및 영화 등 콘텐츠 제작과 함께 배우 및 가수 매니지먼트 그리고 CG/VFX 사업 부문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올해 영화 '올빼미' 외에도 '비상선언' 공동제작, 드라마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이브' 등 비즈니스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최근 공개된 디즈니+ '카지노'의 공동 제작사로 참여하며 또 한 번 진가를 발휘했다. 2023년에는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등 황금 라인업을 자랑하는 영화 '시민덕희'를 선보이며 극장가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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