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배우 차서원(본명 이창엽)이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25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차서원은 훈련소에서 손가락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미한 부상으로, 활동에는 지장이 없다. 이에 차서원은 치료를 받은 뒤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차서원은 이번 주 훈련소 수료 후,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차서원은 지난 11월 2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용한 입소를 원하는 차서원의 뜻에 따라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차서원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차서원에게 지속적인 응원과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차서원은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데뷔해 MBC '별별 며느리', KBS2 '왜 그래 풍상씨', tvN '청일전자 미쓰리', MBC '두 번째 남편' 등에 출연하며 점차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4월 종영한 '두 번째 남편'으로는 MBC 연기대상 일일연속극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최근 차서원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엉뚱하지만 낭만을 즐기는 캐릭터로 '낭또(낭만 또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입대 전 촬영한 SBS 여행 예능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에도 등장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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