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가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민의 자작곡 '크리스마스 러브'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지난 20일 67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유튜브 공식 오디오 음원은 23일 4637만을 넘어 한국 최단 기간 1000만 뷰 돌파 신기록 이후 꾸준한 사랑을 입증하고 있으며 사운드클라우드 합산 1억 1337만을 기록중이다.
2020년 12월 24일 깜짝 공개된 '크리스마스 러브'는 당시 전 세계 및 한국과 미국 실시간 트렌드 1위, 36개 이상 키워드를 트렌딩 시키는 등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더욱 설레게했다.
2년이 현재까지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당시의 감동을 이어가고 있는 팬들은 오늘(24일) 0시를 기점으로 공개 2주년을 축하하는 해시태그 축제를 펼쳐 '#크리스마스러브2주년_축하해'와 '#2YearsWithChristmasLove'가 월드와이드 및 대한민국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크리스마스 러브'는 지민이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직접 작사, 작곡해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은 곡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 동심을 되살리는 매력적인 보컬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한글에서만 표현할 수 있는 '소복소복'이라는 로맨틱한 가사가 당시 큰 화제가 되어 해외 팬들의 한글 배우기 열풍을 일으키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도 했다.
한편 지민의 '크리스마스 러브'는 앞서 호주 최대 음반사 톤 데프(Tone Deaf)에서 솔로곡으로는 유일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리는 K팝 7곡에 선정, 미국 연예 매체 숨피(Soompi)의 K팝 홀리데이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되는 등 K팝 대표 시즌송으로 사랑받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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