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인 러브' /사진제공=MBN


김지민이 한 남성 출연자의 발언에 경악한다.

23일(오늘) 방송되는 '캠핑 인 러브' 4회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더 뜨겁게 불타오르는 중년 싱글남녀 8인 김경미-김은진-박미셸-우지원-이세라-이호은-전대중-한다니엘의 마지막 날 밤 풍경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캠프파이어를 하며 불처럼 화끈한 속마음 토크를 진행한 싱글남녀가 마지막 1대 1 대화 시간을 갖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이와 관련해 ‘캠핑 인 러브’의 MC 김승우-홍경민-김지민-박정원이 데이트를 하던 한 남성 출연자의 뜬금없는 고백에 할 말을 잃는다. 그동안 이세라에게 직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던 김은진은 속마음 토크 자리가 끝난 후 이세라에게 둘만 있을 수 있는 ‘그레이바’에 갈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그레이바’로 향하던 중 김은진은 갑자기 “방귀가 막 나오네”라는 현실 멘트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와장창 깨뜨린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지민은 ”방귀요?” 지금 제가 잘못 들었나요?”라며 당황스러운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혹시 실제로 뀌셨냐”며 연애 프로그램 초유의 사태에 할 말을 잃고 만다. 홍경민 역시 “아예 바닥을 찍고 시작하시려는 거냐”며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리며 난감해 한다.

김은진의 경악스러운 TMI에 이세라는 “NG, NG!”를 외치며 수습하려 했지만, 김은진은 “아저씨의 본능”이라며 계속해서 항변해 데이트 무드를 급하락시킨다. 이에 김지민은 “아저씨의 본능이 아니다. 이건 진짜 매너가 없는 거다”고 한탄하고 “분위기를 생각하시는 분이 걸어가면서 방귀를 뀌시냐”며 이들의 데이트를 안타깝게 지켜본다.

연애 프로그램 초유의 ‘방귀 사태’를 겪은 두 사람의 데이트는 어떤 모습일지, 처음부터 끝까지 이세라에게 ‘직진’했던 김은진은 방귀사태에도 ‘최종 커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캠핑 인 러브’ 4회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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