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캐스트E채널 제공)

'용감한 형사들2'에서 국군 최고 경계 태세가 발령됐던 사건을 다룬다.
오늘(23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서는 프로그램의 '찐팬'이라 밝힌 배우 류승수와 함께 경기시흥경찰서, 강화경찰서를 대표하는 에이스 형사들이 출연해 직접 해결에 나선 사건 일지를 공개한다.

특히 국군 최고 경계 태세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던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07년 섬 진입로에 군인 두 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가 강화경찰서로 들어왔다.
피해 군인 중 한 명은 칼에 찔려 의식을 잃었고, 한 명은 얼굴이 함몰되는 큰 부상을 입은 상황이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잃었던 병사는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
이들은 해병대 소속으로 경계 근무를 나가던 중 피습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병사들을 뒤에서 차로 치고, 칼로 공격한 뒤 도주했으며 병사들이 가지고 있던 소총 한 개와 실탄 일흔 다섯 발, 수류탄 등 무기를 탈취한 것으로 알려져 전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범인에 대해 간첩, 테러범 등 각종 추측이 난무했고 강화, 김포, 일산 일대에는 국군 최고 경계 태세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긴급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부산의 한 우체국에서 자신이 총기 탈취 사건의 주범이라는 내용이 담긴 수상한 내용의 편지가 발견됐다.
범인의 정체는 무엇일지, 당시 전국을 들썩이게 한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의 전말은 23일 ‘용감한 형사들2’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호평 속에서 시즌2도 연장 방송을 확정한 '용감한 형사들2'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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