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제공)

'이십세기 힛트쏭'이 특별한 연말 분위기의 노래들을 소환한다.
오늘(23일) 밤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연말만 되면 자동소환 되는 겨울 노래 힛트쏭'을 주제로 다채로운 '윈터송'들을 공개한다.
먼저 DJ DOC의 '겨울 이야기'는 '겨울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로 최근까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흥겨운 멜로디와는 다른 충격적인 가사가 반전을 선사한다고. 가사를 살피던 MC 김희철은 "노래는 너무 신난다. 그렇지만 가사는 막장이다"라고 전해 호기심을 높인다.
박진영의 '썸머 징글벨'은 대표적인 '윈터 송'이지만 겨울이 아닌 여름에 발매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맞게 실제 앨범 재킷에서도 여름과 겨울 버전이 동시에 담겨 화제가 됐다. 특히 '힛트쏭'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다시 돌아온 쓸쓸한 겨울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박진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효신의 '눈의 꽃'은 전주부터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박효신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인 '눈의 꽃'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연습 시간에만 일주일 이상을 소요했다고 밝힌다. 여기에 가수 정엽 그리고 거미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캐럴 영상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다. 이날 '힛트쏭'은 과거 '가요톱10'에서 다양한 가수들이 참여한 크리스마스 인사 메시지를 오픈한다. 가수 김정민과 박진영, 김원준, 이소라 등과 홍콩 '4대 천왕' 여명까지 등장한 영상이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할 계획이다.
이처럼 '연말만 되면 자동소환 되는 겨울 노래 힛트쏭'을 주제로 추운 겨울, 많은 사람들의 마음까지 녹일 '힛트쏭'은 오늘(23일) 밤 8시 KBS Joy에서 만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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