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팔로워 1100만 명을 돌파해 솔로이스트로서의 글로벌 경쟁력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 12일, 뷔는 스포티파이 페이지 팔로워는 1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1105만 7482명을 기록하고 있다.

뷔는 앨범이나 믹스테이프 없이 K-팝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10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2022년 한해, K-팝 솔로이스트 중 팔로워 수 최다 증가를 기록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현재 스포티파이에는 1191명의 한국 아티스트가 등록돼 있다. 이 중에 뷔는 팔로워 순위에서 솔로이스트로는 3위, 그룹, 솔로이스트를 포함한 순위는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뷔의 스포티파이 페이지에 등록된 곡은 드라마 ‘화랑’ OST ‘죽어도 너야’ 자작곡인 ‘이태원 클라쓰’ OST ‘Sweet night’ ‘그 해 우리는’ 메인 OST ‘Christmas Tree’ 3곡으로 총 스트리밍은 6억 1153만을 기록하고 있다.

뷔는 해마다 발표하는 스포티파이 연말 결산에서 3년 연속 최다 스트리밍된 K-OST 부문 1위를 차지하며 OST킹의 명성을 입증했다.

랩드 스포티파이에서 결산한 ‘2022년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톱10’에 솔로곡은 단 2곡만이 포함됐는데, ‘Christmas Tree’는 8위에 올랐다. 뷔는 K-팝 남자솔로 중 유일하게 톱 10에 이름을 올려 최강 음원파워를 입증했다.

뷔가 솔로곡을 발표한지 1년이 됐지만, 스포티파이의 팔로워는 K-팝 솔로이스트 중 최다 증가를 보이고 있다. 매월 리스너도 300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두터운 열성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차례로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뷔도 앨범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뷔는 팬들에게 종종 자작곡의 일부를 공개하고 있는데, 공개 곡마다 뷔의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솔로앨범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뷔가 발표한 솔로곡은 자작곡 위주였는데, 이번 솔로앨범에는 어떤 작사·작곡가, 프로듀서가 참여할지 알려진 것이 없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다만 작사가 김이나가 방송에 출연해 뷔의 개인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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